빨리온 봄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3-06 11:25:00 수정 1999-03-06 11:25:00 조회수 4

◀ANC▶

최근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봄이 일찍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꽃이 앞다퉈 피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있지만,

준비해야할 일도 많습니다.

















담벼락과 들판등 생활주변에

봄 기운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2도 높은 이상난동 현상으로,

봄꽃들이 일찍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다음주 초,

개나리는 19일쯤이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각각

열흘에서 이주정도빨라진 것입니다



덩달아 나무심는 시기도

열흘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INT▶(임희진 담당)

광주시 공원녹지과



그러나 이상 난동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에없이 여름철 질환인

'이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여수에서 환자가

발생하는등, 전국적으로

이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조승렬 내과 원장)



파리와 모기, 그리고

월동 해충들의 활동도 빨라져서



시민 건강은 물론

배와 사과등 과수작물의

병충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하수구와 쓰레기매립장등

취약 지역, 그리고 과수에 대한

방역.방제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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