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가닥 잡고 논란 가열

입력 1999-04-14 15:17:00 수정 1999-04-14 15:17: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정치권과 사실상 합의를 봐

도청 이전 사업이

급류를 타게 됐습니다



그러나 도청 이전에 대한 반발도

많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도청을 무안으로 옮긴다 .



전라남도는

국민회의 전남 국회의원들과

당정 협의를 통해

후보지에 대한 가닥을 추렸습니다

정치권과의 의견 조율로

도청 이전 사업은

탄력을 받게 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셈입니다



도청 이전은

이제 가속도가 붙게 됐지만

또 한켠에서는 절차상의 논란이

불붙게 됐습니다



전남 중북부 출신 도의원들로

구성된 시도 통합 추진위원회는

전라남도가 주민보다 정치권을

더 존중하며

도청 이전을 추진하는데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도가 짜여져

내일 열리게 될 주민 공청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INT▶



담양 장성 화순등 일부 시군의회는

전라남도가 자치권을 스스로

포기한 처사라며

강력 비난하고 있습니다



투명하지 못한 이전 논의에 이어

공청회도 열리기전에 후보지가

거론되자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INT▶



이는 전라남도가

자치 시대에 역행하는 행정을

거듭하고 있는데 대한 반발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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