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도청 이전 논란예상(G/K)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4-20 16:03:00 수정 1999-04-20 16:03:00 조회수 7

◀ANC▶

최근 도청 이전 문제가

광주전남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오늘부터

전남 도의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도청 이전 문제를 놓고 격론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9일동안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는

도청 이전 문제가 주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상당수의 의원들이

도민과 의원들의 의사를 묻지

않은채 도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도청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벼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의원들 사이에서도

출신지역에 따라

찬반양론으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뜨거운 격론이 예고 되고

있습니다



◀INT▶(최형식 운영위원장

도청 이전 문제가 주로 쟁점이

될 전망이다.)



행정 자치 위원회에서는

추진 절차의 하자를,

기획 재정 위원회에서는

2조7천억이 소요되는 이전 비용

문제를,농산 위원회에서는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농지 문제에 대해 각각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번 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6일

의원 8명이 찬반 양론을 펼칠

본회의 도정 질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정 질문에서는 도청 이전에

대해 찬성하는 의원 3명과

반대하는 의원 5명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경만 도지사가 어떤 논리로 답변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도청 이전

추진 과정에서 첫번째 관문인

의회 사전 동의가 차후에

가능할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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