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마다 반복되면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재난재해가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고 있어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은지 7년밖에 안된 멀쩡한
건물 외벽이 야간에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동사무소로
공공건물인데다 특히 3층은
학생들의 공부방이 있던 곳입니다.
◀INT▶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사고였습니다.
지난 18일 신안군에서는
물막이 공사를 해놓은 방조제가
무너져 농경지와 염전 20헥타르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기간으로
예견된 사고였지만 관계자는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합니다.
< SYNC >
지난 한해 동안 전남에서만
각종 재난과 재해로 3백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8백억원의
수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재해 위험 지구로 1백7군데를
지정했지만 이 가운데 실제 정비가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36군데에 불과합니다.
< SYNC >(예산이 없으니까)
행정 기관의 변함 없는
예산 타령속에서 주민들은
올 한해도 가슴 졸이며 장마철을 맞아야 할 처집니다.
S/U:재난재해는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점에서
결국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만이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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