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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 졸업식에서는
졸업하는 후배 앞으로 날아든
노선배의 편지 한통이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습니다.
이선배는 41년 교단 생활을
마감하며 받은 마지막 봉급을
전액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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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 이정재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40년 선배가 보낸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편지의 주인공은
서울 역삼초등학교 이인옥 교사로
41년간의 교단생활을 이달말
마감합니다.
◀SYN▶"마지막 봉급을 모교를 위해 써달라고 하면서 편지와
함께 보내왔다 "
이교사는 마지막 봉급 전액을
모교 발전 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교단에 서면 봉급의 10%를
학급아동과 모교발전에 써라는
옛스승의 가르침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는 노교사의 결심이었습니다.
또,적금을 부어 만든 300만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보낸
5년전의 선행도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stand up:잔잔한 감동을 던진
노선배의 모교사랑 정신은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바른 사도의 길을 일깨워줬습니다.
◀INT▶"학생을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고 "
"저도 꼭 한번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졸업식장에서 꽃피어난
노선배의 모교와 후배사랑은
졸업과 함께 교육현장에 나서는
새내기 후배들에게
참스승의 길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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