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지하철 공사장에 불 6천 가구 전화 불통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4-05 11:46:00 수정 1999-04-05 11:46:00 조회수 0

◀ANC▶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통신케이블이 불에 타

광주시 동구 지역 6천여 가구의

전화가 불통되고 있습니다.

◀VCR▶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시 동구 학운동 원지교

인근 지하철 공사장에서

용접 불씨가 튀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해 10분 여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광주시 통신케이블 12개조

10여 미터 가량이 불에 타

광주시 소태동과 학운동 일대

6천 여 가구에서 전화 불통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통신 케이블을 옮기기위한

산소용접을 했다는

공사장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현장 소장등을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통신은 불에 탄 통신

케이블에 대해 오늘 중으로

가복구에 나설 예정이나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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