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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이상난동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밭에 저장된 무우가
썩어가고 마늘.양파등
겨울작물의 성장이 저하되는등
농작물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용전리
무우 주산단지인 이곳에는
가격폭락으로 출하를 미룬채
무우를 묻어 놓은 밭이
4만여평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밭에 저정된 무우가
이처럼 썩어가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어느해보다
추울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예년에 비해 일찍
무우를 저장한 농민들은
겨울가뭄과 고온현상으로
저장된 무우가 썩어가자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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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무우재배면적에 비해
경기침체로
소비량은 오히려 줄어들어
제값을 받기 위해 저장한 무우가 전라남도지역에만
4만여톤에 이릅니다
이에따라 무우상품가격이
15킬로그램 한포대에
3천8백원선으로 떨어지자
농민들은 출하를 포기해
대책없이 썩어가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올 겨울 내내
가뭄이 지속되면서 양파와 마늘등
겨울작물들의 생육도 부진해
수확량감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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