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민들의 잦은 발길로
훼손된 광주 무등산을 복원하기
위한 흙 한봉지넣기 운동이
시민의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시민들의 무등산 사랑을
확인할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VCR▶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훼손된 무등산에 흙 한봉지 넣기
운동이 한창입니다.
토끼봉에서 등산로로 향하는
시민들은,자연스럽게 흙 한봉지씩을 들고 내려 갑니다.
등산객들은 오직 훼손된 무등산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INT▶ 김귀례
무등산 5개 등산로중 가장 많은
발길이 닳는 증심교에서 토끼등
까지 1.4킬로미터구간에 흙
한봉지 운동이 펼쳐진지 한달.
벌써 훼손된 등산로 여기저기에는
복토 작업의 흔적이,눈에 뜁니다.
스탠드 업
<나무뿌리가 심하게 노출될 정도로훼손된 이곳 등산로는,
시민들의 사랑으로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무등산 관리 사무소가 제안한
범시민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가
뜨거워 무등산 사랑 정신을
확인할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 정헌득씨
증심교와 토끼등 두곳에 쌓아둔
흙 봉지들.
한달여만에 70여톤 정도가 시민의 손으로 뿌려져 3천여만원 이상의 사업비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무등산 공원 관리 사무소는,
무등산의 복원을 위해
오는16일부터 증심교에서 토끼등
까지 등산로의 출입을 금지하고
대신 무당골입구에서 너덜겅약수터를 대체 등산로로 정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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