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투신 충격(리포트)최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3-22 18:33:00 수정 1999-03-22 18:33:00 조회수 2

◀ANC▶

오늘 광주 모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교사로부터

체벌을 받던 2학년 학생이

4층에서 뛰어 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주 양기자 취재.











◀VCR▶

광주 모고등학교 2학년

수학시간!



수업도중 여교사 윤모씨는

문제를 풀지 못한 김모군에게

손을 내밀게 하고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김군이 이를 거부하자

윤교사는 김군을 따로 협의실로

불러 야단을 쳤습니다.



훈계도중 김군은 갑자기

4층 협의실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김군은 현재 뇌진탕과 열상등

중상을 입고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김군)



당시 상황에 대해선

교사와 학생들사이에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INT▶(윤모교사)



◀INT▶(급우)



김군은 평소 조용하고

비교적 말이 없는 성격입니다.



평범한 학생으로 하여금

죽음을 각오한 투신을 하도록

만든 객관적 요인은

단지 그가 수학문제를

풀지 못했다는것과,

교사가 야단쳤다는 사실입니다.



김군이 창밖으로 몸을 날리기까지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MBC뉴스 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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