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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날치기를 해온
무안군 심향면 16살 김모군 등
10대 3명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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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등은 지난달 19일
목포시 영해동에서
현금 2백70만원이 든 32살
이모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지난 2월부터 두달동안
백여차례에 걸쳐 천9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날치기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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