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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들에게 부유층에 관한
정보를 알려줘 절도행각을 도운
유명 역술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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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
광주시 남동 일명 천도사 역술원
대표 48살 천수기씨를
강도 교사등의 혐의로 구속
했습니다.
천씨는 지난해 8월
김 모씨등 절도범 5명에게
모 사립학교 이사장 이 모씨의
집 주소를 알려줘 김씨등이
유명 화가의 그림을 훔치도록 도와주는 등 수차례에 걸쳐 절도범들에게 부유층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천씨는
자신의 역술원에 상담을 온
손님들로부터 정보를 빼낸 뒤 김씨등에게 이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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