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행각 도운 유명 역술인 붙잡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4-12 20:48:00 수정 1999-04-12 20:48:00 조회수 5

◀ANC▶

절도범들에게 부유층에 관한

정보를 알려줘 절도행각을 도운

유명 역술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VCR▶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

광주시 남동 일명 천도사 역술원

대표 48살 천수기씨를

강도 교사등의 혐의로 구속

했습니다.



천씨는 지난해 8월

김 모씨등 절도범 5명에게

모 사립학교 이사장 이 모씨의

집 주소를 알려줘 김씨등이

유명 화가의 그림을 훔치도록 도와주는 등 수차례에 걸쳐 절도범들에게 부유층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천씨는

자신의 역술원에 상담을 온

손님들로부터 정보를 빼낸 뒤 김씨등에게 이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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