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환율이 많이 내렸지만
어찌된 일인지 농약값은
거의 내리지 않고있습니 다.
더군다나
농협중앙회가 일괄 계약한
농약인데도 일선 회원농협별로
상식선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IMF구제금융 직후인
지난 97년말.
1달러에 천8백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현재 천2백원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런데 농약값은
환율 천오백원대를 기준으로
40%에서 최고 50%까지 오른후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농협중앙회가
해마다 10월이면 농약사들을상대로농약값을 조정하고 있어
가격을 내리지 않은데 의혹이
생깁니다.
<스탠드업>
농민들이 많이 쓰는
이 톰신엠의 경우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가 가격을 결정할 당시
환율인하를 반영했어야 맞습니다.
그러나 IMF직후 폭등가격인
6천4백원을그대로유지하고있습니다
단지 지난해
농민들의 인하 요구에 못이겨
2백개 이상되는 품목 가운데
13개 정도만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INT▶
그러나 이나마도
일부농협에서만 시행했으며
올들어서는
다시 종전가격으로 돌려졌습니다.
농협중앙회가 일괄 공급하는
계통 농약인데도
회원농협마다 상식선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것도 문젭니다.
같은 나주지역인데도
지난해 왕곡농협은 파단수용제를
5천7백원에 팔았고
원협은 천백원이나 비싼
6천8백원에 팔았습니다.
◀INT▶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올 추곡수매가 인상안은
3%정도에 그칠 전망이어서
영농의욕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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