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학교 건물안에서 추락사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4-20 23:35:00 수정 1999-04-20 23:35:00 조회수 0

◀ANC▶

언어장애 증세를 보여오던

장애 학생이 학교 건물안에서

추락사했습니다.

◀VCR▶

광주시 주월동 선명학교 1학년

한행욱군이 어제 오후 1시쯤

교내 1층 복도입구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분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한 군이 발견 당시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고

간질 증세를 보인 적이 있었다는

학교측의 설명에 따라

2층 경사로를 오르던 한 군이

갑작스레 발작을 일으킨 뒤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유족측은 한 군이 간질을 앓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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