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축제(R)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3-20 17:50:00 수정 1999-03-20 17:50:00 조회수 2

◀ANC▶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에는 지금

노란 산수유가 만발해 있습니다.



오늘(20일)부터 내일까지는

봄내음 물씬 풍기는

산수유 축제가 펼쳐집니다.















남도의 지붕 지리산이

노란 꽃구름대에

흠뻑 빠졌습니다.



산동네의 키작은 돌담길이

산수유 그늘 아래

아늑합니다.



EFFECT 계곡



(박수인)

4백여년전 중국 산동의

한 처녀가 시집을 오면서

처음 심었다는 산수유는

이곳 지리산 자락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16개의 꽃술이 모두 보일때가

절정이라는 산수유



예년보다 사나흘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상춘객들도 바빠졌습니다.



소담스런 꽃동네의

전경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집니다.



◀INT▶



산동마을 사람들은

오늘부터 이틀동안

산수유 축제를 열어

남도의 화사한 봄이야기를

나눕니다.



◀INT▶



산수유 나무에

빠알간 결실이 맺히는 가을이면

산동마을은 또 한차례

수확의 기쁨으로 넘실댑니다.



/////MBC뉴스 박수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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