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하천 생태계 파괴해 온
외래종 황소개구리의
일본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우리 생태계를 지키고
외화도 벌어들이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지난 70년대 일본에서 들여온
황소 개구리는 왕성한 번식력과
뱀까지 잡아먹는 식욕으로
토착 생물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 넣었습니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이 외래종을 식용으로 개발해
일본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외래종 생태환경 연구회와
전남 무역은 최근
일본의 한 식품회사로부터
황소개구리 판매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달 초 수입업체와
가격협상을 마친 데 이어
오는 5월 1차로 10만여마리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INT▶
국내에서도 황소개구리에
항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수인)
황소개구리의 쓸개로 만든
술입니다.웅담과 비슷한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급이 딸릴 정돕니다.
◀INT▶
특히 올해부터는 각급학교의
표본 실험에 황소개구리를
사용할 예정이어서
포획활동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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