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였던
전남여고 본관 건물이
사적지로 지정돼 보존됩니다.
그러나 학교 기능 상실등
부작용도 만만찮을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REP---
◀VCR▶
사적지로 지정된
전남여고 본관 건물은
지난 1927년 이지역 여성들의
신 문화교육을 위해 지어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산파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가하면
지금까지 69회 졸업생을
배출해 내는 동안
지역 여성교육의 본당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그러나 전남여고 본관 건물은
낡아 비가 새는등
교육환경에 적합치 않다는
시교육청의 판단에 따라
건물을 헐고 신축할
계획이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광주시는 뒤늦게
역사적 보존 가치를 내세워
지방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INT▶(지춘상)
이에따라 시교육청과 학교측은
역사성도 중요하지만
붕괴 위험으로 수업이
곤란할뿐 아니라,
본관 건물을 그대로 둔채
신축할 경우 운동장을 상당부분
잠식하게 돼,
교육시설 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된다며,크게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박정순)
(STAND-UP)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였던
전남여고 본관 건물이
사적지로 지정됨으로써
광주가 그나마 의향으로서의
면모를 갖출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학교구조상 기능상실등
교육활동이 큰 지장을 받게돼
그에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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