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농민 삼중고(최종)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3-29 13:07:00 수정 1999-03-29 13:07:00 조회수 6

◀ANC▶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은 바빠지고 있지만

농민들은 농자재가격 부담과

영농자금난,농산물 가격부진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IMF이전

원예용 농약 다코닐 1병의 가격은

6천3백원.



올들어 두차례 가격이 인하됐지만

7천2백원으로 IMF이전보다

여전히 15%가량 높습니다.



하우스용 비닐인

필름가격은 IMF직후 30-40%가량

오른이후 10%안팍의

소폭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이처럼 농자재가격은 올랐지만

농산물 판매는 부진하고

농산물 가격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농철을 맞아

새로운 작물로 바꾸어 보지만

이같은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INT▶

<스탠드업>

해마다 이맘때면

영농자금이 지원되고 있지만

그 규모가 줄어들어

농민들은 영농철을 맞아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한 가구당

2백만원 남짓 돌아갔던 정책자금이올해는 백만원 선에 머물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INT▶

영농철을 맞은 농촌은

지금 자재비부담과 자금난,

농산물 판매부진등으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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