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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건의 날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등
각 행정기관은 오늘 오전
일제히 기념식을 갖습니다.
그렇지만 주민 보건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보건소는 IMF로 환자는 급증한데 반해 시설과 인원은 줄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탭니다.
IMF이후 일선 보건소는
환자들이 20-30%씩 늘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담양군 보건소도 매일 40-50명의 환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건소 환자가 크게
는 것은 일반 병의원보다
진료비와 약값이 3배 이상 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값이 싼 만큼 허술한 점이 많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환자 가운데 대부분은
감기 등 기초 환자들이 많지만
자격을 가진 약사가 있는 곳은
4곳뿐입니다.
< SYNC >(필요한데 .....)
나머지 5백 여군데 보건소와
지소에서는 간호사나 일반직
공무원 등 비전문가가 약을
조제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한방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은데도 공중 한방
보건의는 아예 없습니다.
< SYNC >(보건소에 없어 일반
병의원의 협조로.,..)
보건소가 맡은 역할 가운데
무시할 수 없는 또하는 방역 활동,
이또한 걱정입니다.
지난해 이상 난동으로 이질 등
각종 계절성 질병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방역 예산은 오히려
절반수준 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 SYNC >(지난해 8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행정기관의 요란한 구호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의
값싸고 질높은 의료 서비스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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