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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의 비리등
부실운영을 해온 광주예술대가
조만간 폐교될것으로 보여
전국 최초로
문을 닫는 대학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주 양기자 보도.
◀VCR▶
설립자의 비리와 부실운영으로
오는 2천2년께 폐쇄될
예정이었던 광주예술대가
학생과 교수가 없어
문을 닫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대학에 남아있던
45명의 재학생들에 대해
전주대와 호남대,동신대등으로
편입학을 허용해,
이번 1학기부터
수강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학생)
또 지난 96년 4년제 대학인
광주예술대로 개편되기전,
광주예술학교로 입학해
아직 졸업을 하지 않은 80여명은
백제예술대와 나주대등
인근 전문대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한편 임시이사진이 파견된
광주예술대 학교법인 하남학원은
최근 이사회에서
지난달로 임용기간이 끝난
재직교수 28명 전원을
재임용에서 탈락시킴으로써
광주예술대는 학생과 교수가
한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INT▶(교수)
이에따라
광주예술대는 이번 학기중
재산처분등 행정절차를 거쳐
자체 폐쇄결정을 내린뒤
교육부가 이를 수용하면,
전국 최초로 문을 닫는 대학으로
기록됩니다.
이번 광주예술대 폐교는
다가오는 21세기를 앞두고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대학은
언제라도 문을 닫아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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