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오염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6-08 19:04:00 수정 1999-06-08 19:04:00 조회수 0

◀ANC▶

최근 도심 근교 저수지에

낚시꾼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수질 오염은 물론

주변 경관을 해치는 일이

빈발하고 있지만

관련 당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화면구성:영상*음악)



낚시대를 드리운 채

물가에 앉아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온갖 쓰레기들이 너저분하게

방치돼있습니다.



취사행위가 금지돼있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SYN▶



더욱이 이들 낚시꾼들이

사용하는 미끼는 대부분

닭사료 등으로 만들어진 떡밥,



당연히 수질을 크게 오염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SYN▶



아예 텐트나 움막을 치고 생활하는낚시꾼들도 많습니다.



(조현성) 담양호 주변에 설치된

텐틉니다. 바닥에 이렇게 평상까지고정돼있어 장기 거주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등 각종 가재도구를

갖춘 한 움막집은 살림집을

연상시킬 정돕니다.

◀SYN▶



사정이 이런데도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않고 있습니다.

◀SYN▶



일부 낚시꾼들의 극성과

당국의 무관심속에 귀중한

수자원의 오염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