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우정의 타임캡슐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5-26 18:00:00 수정 1999-05-26 18:00:00 조회수 3

◀ANC▶

호남과 영남의 어린이들이

우정을 지키자는 약속을

타임캡슐에 담았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20년 뒤

다시 만나 약속이 지켜졌는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영호남 어린이들의 우정은

지역의 벽만큼이나

두터웠습니다.



전남과 경남지역

초등학생 천여명은

담양과 의령에 나눠 모여

서로의 꿈을 주고받으며

변치않는 우정을 다짐했습니다.



◀SYN▶



그리고 그 다짐을

타임켑슐에 담고

어른이 될때까지

지키기로 했습니다.



EFFECT



(박수인)

영남과 호남에 동시에 묻힌

타임캡슐은 영호남 새싹들의

꿈과 우정의 약속을

20년동안 지키게 됩니다.



지역의 벽을 허문 우정이

시간의 벽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까



어린이들은 자신했습니다.



◀INT▶

◀INT▶



서른살 어른이 돼

다시 만나는 날에는

지역감정이라는 말이

사라져 있기를

초등학생들은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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