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과 영남의 어린이들이
우정을 지키자는 약속을
타임캡슐에 담았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20년 뒤
다시 만나 약속이 지켜졌는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영호남 어린이들의 우정은
지역의 벽만큼이나
두터웠습니다.
전남과 경남지역
초등학생 천여명은
담양과 의령에 나눠 모여
서로의 꿈을 주고받으며
변치않는 우정을 다짐했습니다.
◀SYN▶
그리고 그 다짐을
타임켑슐에 담고
어른이 될때까지
지키기로 했습니다.
EFFECT
(박수인)
영남과 호남에 동시에 묻힌
타임캡슐은 영호남 새싹들의
꿈과 우정의 약속을
20년동안 지키게 됩니다.
지역의 벽을 허문 우정이
시간의 벽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까
어린이들은 자신했습니다.
◀INT▶
◀INT▶
서른살 어른이 돼
다시 만나는 날에는
지역감정이라는 말이
사라져 있기를
초등학생들은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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