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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사립중고등학교들이 교사 계약제를 추진하자
교사들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단체들도 계약제는 신분이 불안해져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것으로 우려하고 잇습니다.
◀VCR▶
사립중고등학교 법인 협의회는
사립학교 교사를 계약제로
임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 요청서를 지난 월요일
시도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의 30개 사립 법인 모두
전남에서는 36개 법인 가운데
32개 법인이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앞으로 교사를
2,3년 단위로 계약해서
임용하겟다는 것입니다.
사립법인협의회는 오는 7월
본격활동에 들어가는
교원노조에 대응하기 위한
사용자로서의 권리 확보
방안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사립학교 교원들은 계약제 도입이
교원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재단의 음모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INT▶
현행 사립학교법상
교사 계약제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시도교육청은
타시도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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