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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에서는
토양 환경을 분석 한뒤,
토양과 작물에 맞게
비료를 공급해 주는
이른바 `맞춤 비료'가 인깁니다.
비료 사용량도 줄어들어
토양오염도 막을수 있다고 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나주시 봉황면에서
배 농사를 짓고 있는 정철휴씨.
정씨는 지난해부터
비료도 옷처럼 맞추어쓰고있습니다
관계기관에
토양 검정을 의뢰하면 흙을 채취해
성분 분석에 들어갑니다.
질소와 인,칼륨,산성도등
흙의 성질이 드러나고 이를 토대로
시비 처방서가 만들어집니다.
◀INT▶
시비 처방서는 비료 회사가
3백여종의 맞춤 비료를 만드는데 자료로도 제공됩니다.
<스탠드업>
나주배 농가의 경우
2년전에 맞춤 비료를 도입한 이후
올들어 절반 이상의 농가가
이 비료를 쓰고 있습니다.
◀INT▶
최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마늘 주산지의
비료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10아르당 5.4킬로 그램의 비료를 뿌린 농민이 있는 반면,
어떠 농민은 이보다
17배나 많이 뿌렸습니다.
그러나 맞춤 비료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어
농가에 보급된지 2년만에
2배 이상 공급량이 늘었습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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