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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동학혁명때 역사적인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것을 토대로 기술해놓은 고서적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 송기희 기잡니다.
◀VCR▶
광주시 동구 계림동 60살
김경욱씨.
만권이상의 장서를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한학자로
최근 동학혁명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담겨진 책3권을 공개 했습니다.
한달전에 입수된 이 고서적들은
임오군란에서 동학,병자수호조약의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스탠드 업
<특히,약농이란 표제가 붙은 제3권에는 계유년 2월부터 2년여동안의 동학혁명에 대한
기록이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책의 저자인 현계묵선생은, 당대에는 유명한 학자였지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여서
주목을 끕니다.
◀INT▶
공개된 고문서에는 ,왜인과 동학군 대표가 만나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는 내용과 일본제국 동학당 정토군 총지휘관이 영암군수에게 내린 동학가담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든 통고문이
실려 있습니다.
또한, 서민들의 봉기로만
알려졌던 동학혁명에 호남유림도
가담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돼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고문서에는 ,순천 앞바다에 동학군이 타고온 3척의 배가 정박했다는 기록까지 적혀 있어 동학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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