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동학운동 기록서 고문서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06-16 15:57:00 수정 1999-06-16 15:57:00 조회수 3

◀ANC▶



한말 동학혁명때 역사적인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것을 토대로 기술해놓은 고서적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 송기희 기잡니다.















◀VCR▶





광주시 동구 계림동 60살

김경욱씨.



만권이상의 장서를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한학자로

최근 동학혁명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담겨진 책3권을 공개 했습니다.





한달전에 입수된 이 고서적들은

임오군란에서 동학,병자수호조약의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스탠드 업



<특히,약농이란 표제가 붙은 제3권에는 계유년 2월부터 2년여동안의 동학혁명에 대한

기록이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책의 저자인 현계묵선생은, 당대에는 유명한 학자였지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여서

주목을 끕니다.



◀INT▶





공개된 고문서에는 ,왜인과 동학군 대표가 만나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는 내용과 일본제국 동학당 정토군 총지휘관이 영암군수에게 내린 동학가담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든 통고문이

실려 있습니다.



또한, 서민들의 봉기로만

알려졌던 동학혁명에 호남유림도

가담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돼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고문서에는 ,순천 앞바다에 동학군이 타고온 3척의 배가 정박했다는 기록까지 적혀 있어 동학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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