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도 경계태세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6-16 11:50:00 수정 1999-06-16 11:50:00 조회수 0

◀ANC▶

서해상에서

교전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군부대가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전 군부대가 워치콘 2상황,

즉 적의 위협이 심각할 때의

정보감시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바다와 접한 지역이 넓은

지역 특성상 해안지역 경계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31사단은 서해 교전 직후

사병들의 외출 외박을 중단하고

사령부 소속 장병들을

해안경비 부대에 증파했습니다.



◀INT▶



11공수여단도 전방지역과

같은 대비태세를 갖추고

위기조치반을 가동중이며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도

전투기 조종사들이 바상대기에

들어갔습니다.



목포와 여수지역 해양경찰도

갑호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해상 경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해안지역 경찰서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해안지역의 국지적인

침투 교란행위에 대비해

공직자의 근무태세를 강화하라고

일선 시군에 지시했습니다.



광주시도 관계 기관과 함께

통합 방위협의회를 열고

전면전 확대에 대비한

향토 방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INT▶



광주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사태가 확산되지 않을 까

우려하면서도

이번 교전으로 대북 포용정책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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