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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평동 모녀 납치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광주문화방송
윤근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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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광주 북부경찰서는
모녀 납치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광주시 쌍촌동 26살 김모씨 등
6명을 붙잡아 범행동기와
납치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지난해 7월
광주시 치평동 48살 이모여인과
이씨의 딸을 납치해
4억5천만원을 뜯어낸 뒤 9일만에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모여인이
상가를 처분한다는 소문을 듣고
범행을 결심한 뒤,
호적등본을 떼서
주소와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감금장소로 쓰기위해
광주시 운암동에
전셋집을 미리 얻어놓고
쇠기둥과 쇠사슬을 설치했으며,
물을 넣은 주사기를 마약이라고
속여가며 이씨모녀를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또 돈이 떨어지자
지난달 26일에도
서울에서 이모여인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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