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바늘을 잘라먹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은 오늘 목포시 대성동 43살 천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천 여인은 지난달 30일
술에 취한 채 귀가한
남편 47살 조모씨가 평소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녔다는 이유로 바늘 20여개를 잘게 잘라서
음료수에 섞은 뒤 이를
남편에게 먹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 조씨는 이 음료를 마신 뒤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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