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무인 카메라 피하기 백태(수정)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6-16 13:11:00 수정 1999-06-16 13:11:00 조회수 0

◀ANC▶

불법주차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상가에서 차량 번호판을

판자로 가리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백태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박수인기자















카센터와 자동차 부품상이

늘어선 왕복 6차선 도로.



길가에 주차된

차량 번호판이

판자로 가려져 있습니다.



불법 주차를 적발해내는

무인 카메라가 도로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운전자



무인 카메라가 설치된 것은

지난해 3월



고장을 수리하거나

부품을 실어나르는 차량들이

카메라의 표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SYN▶



이때문에 카메라가

미치지 않는 양쪽 보도는

단속을 피하려는 차량들이

차지해 버렸습니다.



(박수인)

등잔 밑이 어둡 듯

카메라 바로 아래와

주변 이면도로에는

오히려 불법 주차된 차량이

늘었습니다.



상인들은 무인 카메라 때문에

손님이 절반으로 떨어졌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INT▶



구청측은 이미 주차 허용시간을

20분까지 연장해 줬다며

상인들의 주장은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생존권을 주장하는 상인들과

무인 카메라의 쫓고 쫓기는

싸움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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