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제,죽향축제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5-09 17:24:00 수정 1999-05-09 17:24:00 조회수 2

◀ANC▶

녹차의 본고장 보성과

죽공예품으로 유명한 담양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산허리를 끼고 펼쳐진

차나무가 5월 햇살에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박수인)

우리나라 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이곳

보성에서는 지금

축제가 한창입니다.



가장 좋은 잎을 딸때 열린

올 보성 다향제는

재배현장에서 차 예절까지

차에 대한 모든 것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갓 뜯어온 잎을 곱게 비벼서

9번을 가마솥에 말려야

향이 우러난다는 보성 녹차.�A



전통적인 건조 방법을 통해

관광객들은 자신이 마실 차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INT▶



은은한 향이 감도는

시음장에서

다과를 곁들여

음미하는 녹차맛도

새롭습니다.



◀INT▶



보성의 또 다른 특산품인

대마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물레로 실을 뽑아

배를 짜는 모습에

관광객들은 잠시 어릴 적

기억에 잠깁니다.



◀INT▶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도

지역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찾게 될

대나무 자리와 죽부인이

고향처럼 반갑고

풍성한 민속놀이도

즐겁습니다.



◀INT▶



전통과 고향의 멋이

어우러진 축제,

그리고 우리 것을 찾아나선

사람들이 더 없이 아름답습니다.



/////MBC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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