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안내소 있으나마나(N/D)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5-12 18:12:00 수정 1999-05-12 18:12:00 조회수 5

◀ANC▶

외지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선 시군

관문지역 설치한 도내 32개

관광 안내소가 있으나마나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겉은 거창하지만

관광 안내 팸플릿 3-4가지가

달랑 배치돼 있는 게 고작입니다.









주유소 입구에 관광 안내소라는 입간판이 높이 솟아 있습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주유소 사무실 한켠에

홍보물 3-4가지가

달랑 비치돼 있을 뿐입니다.



물론 지정된 안내원도 없습니다.



< SYNC >(주유소 주인:저나

종업원들이 있는대로 돌가며한다.)



또다른 도로변에 관광 안내소

5백미터라고 씌인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곧이어 나타난 것은 휴게소,

그러나 한쪽 구석에

관광 안내소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SYNC >(관광 버스 기사)



입구에 관광 지도가 하나 걸려

있는게 눈에 띄지만

이곳 역시 휴게실 한켠에

얇은 홍보물 몇개가 고작입니다.



차분히 앉아 묻고 설명을

들을 공간은 없습니다.



< SYNC >(아는한에서 안내한다)



S/U:또다른 휴게솝니다.

관광 안내판이 보이지 않아

쉽게 찾을 수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전라남도가 직원을

파견해 관리하고 있는

광주 공항 1층의 관광 안내소도

사정은 같습니다.



한자와 영어로 씌여진 싸구려

플라스틱 간판이 전부로

지나치기 쉽상입니다.



외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전라남도에 설치된

관광 안내소 32군데가

모두 이런 모습입니다.





< SYNC >



전라남도 관광 정책의 현주소

입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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