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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수도등
공공요금의 체납이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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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체납된
전기 요금은 60억 3천만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 50억 3천만원보다
10억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의 체납은
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났습니다.
수도 요금도 지난달말 현재
체납액이 20억원에 이르고,
상습 체납으로 단수조치를 당한
가정이 6백가구를 넘었습니다.
전화와 가스요금의 체납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 정도 늘어나,
외환위기이후 어려워진
가계 여건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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