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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이 납치된 뒤
몸값으로 4억 5천만원을 주고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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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해 7월 광주시 금호동 48살
이 모씨가 딸과 함께
괴한 3명에 의해 납치됐다
4억 5천만원을 주고 9일만에
풀려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인중 한 명의 얼굴이
금융기관에서 돈을 인출할 당시
폐쇄회로 티비에 찍힌 사실을 확인하고 20대 후반의 용의자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지난 달 26일에도
아들을 만나기위해 서울에 온
이씨를 납치 폭행하고
돈을 요구한 점 등으로 미루어
이씨 집안의 사정을 잘아는
사람의 범행으로 보고
이씨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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