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추모 분위기 고조(S/S)

조현성 기자 입력 1999-05-16 19:21:00 수정 1999-05-16 19:21:00 조회수 0

◀ANC▶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광주에서는

추모 분위기가 차츰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주 5.18 묘역에는 휴일인 어제

참배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고 추모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광주 조현성 기자





휴일 오후 광주 5.18 묘역,



전국에 찾아온 참배객들이

말끔히 단장된 묘역에서

어렴풋이나마 역사적 교훈을

느껴봅니다.

◀SYN▶

◀SYN▶



(조현성) 참배객들은

5월 민주영령들의 숨결이 배어있는묘역 곳곳을 돌며 그날의

저항과 희생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만 여명의

참배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에서 광주공원까지

4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걷기대회에는 시민 5백여명이

참가해 당시의 처절했던 상황을

돌이켰습니다.

◀SYN▶



또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금남로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5월 정신계승을

위한 국민대회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 7시부터는

민중가요와 관현악 국악공연 등

518 19주기를 기념하는 전야제가 예정돼있어 추모 분위기는 오늘 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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