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저장 가격 어려움(최종)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6-16 18:26:00 수정 1999-06-16 18:26:00 조회수 6

◀ANC▶

양파가 집중 출하되면서

밭떼기 거래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출하조절을 위해

저장에 나서고 있지만

쌓아둘곳도 마땅치 않은 실정입니다.













◀VCR▶



빨간망에 담긴 양파가

도로변에 즐비하게 쌓여 있습니다.



수확을 마친 양파밭도

온통 울긋 불긋합니다.



최근

밭떼기 거래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서둘러

저장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INT▶

그러나 일손 부족으로

저장할 능력마저 없는 농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싼 가격에 넘기고 있습니다.



양파를 빨리 수확하고

곧바로 이모작 모내기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 입니다.



(스탠드업)

마땅히 저장할곳이 없는

농민들은 이처럼

양파를 길옆에 쌓아두고 있지만

저장성이 떨어지는데다

도난사고마저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

농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올가을에 가격이 오를것이라는것.



그러나

저장시설이 부족해

출하 조절을 제데로 못하는 농민들은

또다시 중간상인들의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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