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가로등 출동 4명 중상

박수인 기자 입력 1999-06-16 22:43:00 수정 1999-06-16 22:43:00 조회수 0

◀ANC▶

빗길에서 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승객 4명이 다쳤습니다.

◀VCR▶

오늘 밤 9시30분쯤

광주시 남구 양과동

광주-목포간 국도에서

나주에서 광주로 향하던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로의 가드레일과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2살 이현철씨와

승객 66살 오재식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광주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난 버스가

한쪽 차로를 가로막는 바람에

한시간여동안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내리막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려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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