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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서 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승객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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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9시30분쯤
광주시 남구 양과동
광주-목포간 국도에서
나주에서 광주로 향하던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반대 차로의 가드레일과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2살 이현철씨와
승객 66살 오재식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광주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난 버스가
한쪽 차로를 가로막는 바람에
한시간여동안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내리막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려다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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