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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계약제 도입을 둘러싸고
사립중고등학교 재단과 교원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재단측은 교사들을 3년 단위로
재계약하는 교사 임용계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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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측은 교사계약제를
교원노조 출범으로 인해
노동자가 된 교사들에게
상응한 고용제도라고 주장한 반면사립학교 교원들은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반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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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계약제가 실력없는
교사들을 도태시켜
질높은 교육을 이룰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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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은 그러나
오히려 교육을 망치게 될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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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은 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승인할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재단측 대응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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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개정 여부가
어떤 형태로 내려지던간에
사학재단과 교사의 반목과 갈등은 더욱 심각해질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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