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승인 논란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5-13 15:49:00 수정 1999-05-13 15:49:00 조회수 6

◀ANC▶

신도청 후보지에 대한 행자부의 승인으로 도청 이전 문제가

다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VCR▶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가 오늘

무안군 삼향면 일대로의

신도청 소재지 변경 요구안을

승인한다는 공문을 공식 보내옴에 따라 내일부터 변경 조례안에 대한입법예고에 나서는 등

이전 작업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도의회 운영 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허경만 도지사가도민과 의회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행자부 승인 절차를

밟은 것은 의회주의를 파괴하는

독단적인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다음달에 별도의 임시회를 열어도청 이전 문제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하기로 결의 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늘 개회된 임시회에서

임호경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최근까지도 도의회와

사전 협의를 하겠다고 말한

허지사가 기습적으로

행자부에 승인 요청을 한

독단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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