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령 넋 위로(데스크)

한신구 기자 입력 1999-05-17 14:43:00 수정 1999-05-17 14:43:00 조회수 2

◀ANC▶

5.18 19주기를 하루 앞두고

오늘 망월 묘역에서는

5월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추모제가 잇따라 올려졌습니다.



















어느덧 19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80년 5월 그날의 아픔과 참상은

여전히 가슴 한편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INT▶(유족 오열)



5.18 유족들과 시민, 그리고

전국에서 온 참배객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19주기 추모제에서는

5월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한편,

이땅에 민주와 정의를 세우는

또 하나의 다짐과 반성의

자리였습니다.



EFFECT : 제 올리는 모습



오늘 추모제에는 특히

국가폭력에 의해

인권을 유린당하고있는

태국과 동티모르등

동아시아 5개국 인권대표가 참배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가 유공자 예우와

국립묘지 승격이 조속히 이뤄져

5.18이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한다는 다짐과 함께,



민주와 정의의 5.18 정신이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지향해야할 자리를 모색하는

세 출발의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INT▶ 00:08:23:00

강신석

EFFECT : 원불교



원불교 광주.전남 교구도

오늘 오후 특별 천도제를 올려

민주와 정의를 위해 산화한

5월 영령들의 해탈과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오늘 하루 5.18 묘역에는

10만여명의 참배객이 다녀가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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