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농철을 맞아 농촌은 지금
모내기와 과수 솎아내기,
보리수확 작업등이 겹치면서
일손이 크게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공공근로 인력은 넘쳐나지만
정작 영농에 필요한
일손 구하기는 힘듭니다.
모를 낼 논을 고르느라
농민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모내기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촌은 지금 손 하나가 아쉽습니다
사과와 배등
과수열매를 솎아 내는 작업도
때를 놓치면 안되는 일이어서
일손이 많이 필요합니다.
<스탠드업>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보리베기에 접어들게돼
농촌의 일손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일손구하기가 이만 저만
힘든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구직자들이 힘든 농촌일 보다는
공공근로를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INT▶
광주전남 농협이
농촌일손을 모집하기 위해 개설한
하나로 통신
일손돕기 중계센터에는
단 한명의 구직자도 없습니다.
◀INT▶
이에 따라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6개 시.군은 영농철을 맞아
공공근로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평동농협의 경우
실업기금을 활용해
더 많은 보수를 제시함으로써
농촌 일손 돕기창구가 붐비고 있어
힘든 농촌일에 맞는
근로조건을 제공해 주는것도
한 방법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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