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심각(최종)

김낙곤 기자 입력 1999-05-26 17:02:00 수정 1999-05-26 17:02:00 조회수 6

◀ANC▶

영농철을 맞아 농촌은 지금

모내기와 과수 솎아내기,

보리수확 작업등이 겹치면서

일손이 크게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공공근로 인력은 넘쳐나지만

정작 영농에 필요한

일손 구하기는 힘듭니다.









모를 낼 논을 고르느라

농민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모내기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촌은 지금 손 하나가 아쉽습니다



사과와 배등

과수열매를 솎아 내는 작업도

때를 놓치면 안되는 일이어서

일손이 많이 필요합니다.



<스탠드업>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보리베기에 접어들게돼

농촌의 일손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일손구하기가 이만 저만

힘든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구직자들이 힘든 농촌일 보다는

공공근로를

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INT▶

광주전남 농협이

농촌일손을 모집하기 위해 개설한

하나로 통신

일손돕기 중계센터에는

단 한명의 구직자도 없습니다.

◀INT▶

이에 따라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6개 시.군은 영농철을 맞아

공공근로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평동농협의 경우

실업기금을 활용해

더 많은 보수를 제시함으로써

농촌 일손 돕기창구가 붐비고 있어

힘든 농촌일에 맞는

근로조건을 제공해 주는것도

한 방법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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