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육용 불법 s/w에 대한 단속 방침이 알려지면서
컴퓨터를 활용한 학습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학교에서 활용중인 s/w가
거의 불법복제품인데다
단속에 대비해 모두 지워버려
활용할 자료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VCR▶
초등학교 김모교사는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수업시간에 써왔던 교육용 s/w가 정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교사는 이불법 복제품을 슬그머니 활용할
마음도 먹어 봤지만
이내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처벌이 무거운데다
교육자로서의 양심 때문입니다.
◀INT▶
김교사의 고민은 지금
광주전남지역의 모든 학교에서
교육차질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stand up:
상고에서는 포토샵
공고는 기계 캐드캠 s/w 등 실업고생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잇습니다.
학교에서 단속에 대비해
불법 프로그램을 아예 지워버렸기 때문입니다.
◀INT▶
학교에서 활용중인 교육용 s/w의 95%가 불법 복제품
이를 정품으로 바꾸는데
광주가 36억원 전남이 33억원의
돈이 듭니다.
문제는 양교육청에
교체비용이 전혀 없다는데 잇습니다.
◀INT▶
예산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학습의
차질이 불가피해지자
교육당국은 사정당국에
2년정도의 단속유예를 요청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최영준입니다.
◀INT▶
학교에서 활용중인 교육용 s/w의
95% 가량이 불법 복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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