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전야제 열려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5-17 22:19:00 수정 1999-05-17 22:19:00 조회수 6

◀ANC▶

5.18민중항쟁 제 19주기 전야제가생명의 오월, 희망의 오월,

새천년을 위하여란 주제로

오늘 오후 7시부터

전남 도청 앞 광장에서

시민 학생 3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VCR▶

오늘 전야제는 처음으로 참석한

경북 도립 국악단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하면서

막이 올라 5.18 행사가

영호남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 전쟁과 폭력을 반대하는

우타고에 일본 합창단이

일본과 한국의 민중 가요를

공연 국제적 연대감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19년전 저항과

압제의 피로 얼룩졌던 광주가

이제 더이상 과거가 아니라 새

천년을 향한 미래의 새로운

시작이자 진정한 인권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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