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복잡한 양상

입력 1999-05-21 17:41:00 수정 1999-05-21 17:41:00 조회수 0

◀ANC▶

도청 이전 반대 운동이

점차 본격화되면서

도청 이전은 더욱 험난해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청 이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시도 통합 추진위원회는

오늘 결의대회를 갖고

도민의 3분의 2가 반대하는

목포권 도청 이전을

전면 중단하라고

전라남도에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인들은

특정인의 정치적 이해에 따라

도청 이전이 결정되는데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도 통합 추진위원회는

교수 2백명 서명에 이어

시도민들에게 서명을 받는등

도청 이전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INT▶



도청 이전 반대론자들의

집단 행동에 이어

도의원들이 집행부 조례안 상정에

정면 대응하기로 해

도청 이전 문제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됐습니다



도청 이전에 반대하는 도의원들은

다음달에 조례안이 상정되면 ,

철회 동의안을 발의해

심의를 지연시키고

만일, 표결로 갈 경우에는

실력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조례안이 부결된 뒤 재상정될때는

도지사 불신임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후유증을 겪더라도 조례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표결 상황까지 계산해 넣고

정면 돌파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도청 이전 문제는

갈등과 마찰,파행을

연상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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