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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조선 후기에 제작된 옛지도 370여점이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전시중입니다.
이지도들은 영남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잇는 지도로
우리나라 지도의 변천사와
일제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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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전에 만들어진 동람도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던 명산과 강의 지명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눈길을 끕니다.
이보다 1세기 앞서
실학자 정상기가 4대에 걸쳐 만든
동국지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백리척을
활용한 축적 지도로서
대동여지도의 모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tand up:
잘그린 산수화 같은 회화식 지도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제작 기법으로
한양도와 군현도 등에 잘 나타나
잇습니다.
최초의 교통지도인 설성이정표,
주사위놀이를 하며
지리를 익혔는 조선 유람도에는
당대의 풍류와 삶의 지혜가
숨쉬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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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우리땅임을 증명하는
지도를 비롯해
18세기부터 일본이 만든
조선의 지도에는 침략의 야욕과
역사 왜곡의 의도가 묻어 있습니다.
◀INT▶
옛지도 전시회는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최영준 입니다.
대동여지도의 모태가 됐던 동국지도는
대동여지도보다 1세기 앞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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