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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캐릭터 문화 사업 등으로
정부로부터 경영 혁신 대상을 받은
장성군이 오늘부터
홍길동을 주제로한 축제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만민 평등의 이념으로 활빈당을 이끌며 율도국이라는
이상국을 건설했던 홍길동,
소설속의 주인공이 역사상
실존 인물로,나아가 한 지역의
상징적인 존재로 부활했습니다.
홍길동이 태어난 곳으로 밝혀진 장성군에서는 오늘 그의 뜻을
기리는 축제가 막이 올랐습니다.
◀INT▶(부군수)
후끈 달아오른 모래판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저마다 온힘을
다하며 홍길동을 꿈꿨습니다.
EFFECT(우와와...)
홍길동 부활 축하 공연은
무대 위와 아래가 흥겨움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EFFECT(춤추고...노래하고)
◀INT▶(너무 즐겁소)
"S/U:이번 행사에서는 또
전국에서 출품된 각종
홍길동 캐릭터 공모전 출품작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갖가지 홍길동의 응용 동작을
표현한 캐릭터 사진과
목각 인형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향토 사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홍길동의 일본 활동을 보여주는 고증 자료 90여점도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장성군은 홍길동을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해
6천만원의 로열티 수입을 올렸고
앞으로 10년동안 5백억원의
경영 수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정부가 주관한
공공 부문 경영 혁신 대회에서
경영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홍길동 축제는 내일 전국 홍길동 선발 대회를 절정으로
막을 내립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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