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행정자치부가 전라남도의
도청 소재지 변경 신청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집행부가
내일부터 입법예고에 나서는 등
도청 이전 작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그러나 일부 도의회
운영 위원회와 일부 통합 주장
의원들이 강력 저지의 뜻을
천명하고 나서 충돌이 예상됩니다.
행정자치부가 도청이전 소재지를
승인함에 따라 도청이전 문제는
이제 도의회의 조례제정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당장 내일부터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 예고에 들어가 다음달 초쯤
도의회에 조례 제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INT▶
도청이전이라는 뜨거운 감자는
이제 도의회로 넘겨졌습니다.
도청 이전에 반대 입장인
임호경은 의원은 오늘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조례 제정 저지 투쟁에
강력히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도의회 운영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허경만지사의
일방적인 승인 신청은
의회주의를 파괴하는 독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SYNC >
시도 통합추진 위원회도
긴급 모임을 갖고 적극 대처해 나가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결국 조례 제정을 앞두고
집행부와 의회간,그리고
찬반 의원간에 치열한 공방전과 함께 심각한 후유증도 우려됩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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