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기념관 차질(N/D)

정영팔 기자 입력 1999-05-31 15:12:00 수정 1999-05-31 15:12:00 조회수 6

◀ANC▶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서재필 기념관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더욱이 당초보다 두번이나

연기된 끝에 올 연말에

개관할 예정이지만 일부 시설은

포기된 상태여서 반쪽 개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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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송재 서재필 선생의 기념 사업 현장입니다.



유물 전시관과 사당,독립문이

위용을 자랑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휴게실과 주차장도 채비를

갖춘지 오랩니다.



S/U:그러나 서재필 기념사업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반년정도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지난해 말 완공 목표에서

예산부족으로 올해 6월로 미뤄졌으나 공사가 계속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기념 조각 공원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공사가

끝났어야 하지만 기반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 SYNC >(공사 소장)



더욱이 일부 시설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기념관 쪽에서 포기된 시설은

담장과 정문, 매표소,광장 포장 그리고 생가 복원 사업 등 입니다.



기념관에서 기념공원을

이어줄 육교는 물론 공원쪽의

이정표와 담장,조경 등도

제외됐습니다.



국고 지원 10억원,도비 6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씽크



결국 행정기관의 무성의로

서재필 기념관은 반쪽 상태로

오는 12월 개관될 운명입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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