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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서재필 기념관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더욱이 당초보다 두번이나
연기된 끝에 올 연말에
개관할 예정이지만 일부 시설은
포기된 상태여서 반쪽 개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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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송재 서재필 선생의 기념 사업 현장입니다.
유물 전시관과 사당,독립문이
위용을 자랑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휴게실과 주차장도 채비를
갖춘지 오랩니다.
S/U:그러나 서재필 기념사업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반년정도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지난해 말 완공 목표에서
예산부족으로 올해 6월로 미뤄졌으나 공사가 계속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기념 조각 공원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공사가
끝났어야 하지만 기반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 SYNC >(공사 소장)
더욱이 일부 시설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기념관 쪽에서 포기된 시설은
담장과 정문, 매표소,광장 포장 그리고 생가 복원 사업 등 입니다.
기념관에서 기념공원을
이어줄 육교는 물론 공원쪽의
이정표와 담장,조경 등도
제외됐습니다.
국고 지원 10억원,도비 6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씽크
결국 행정기관의 무성의로
서재필 기념관은 반쪽 상태로
오는 12월 개관될 운명입니다.
MBC뉴스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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