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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들이 고령화되면서
광주 보훈병원에는
장기 입원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늘 병실이 모자란데다
쉴만한 공간마저 없는 실정이어서
시설 개선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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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문을 연 광주 보훈병원,
그동안 확장을 거듭한 끝에
국가 유공자 병상수를 백80병상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광주 전남*북 지역의
13만 유공자들이 필요할 때
입원해서 치료받기에는
여전히 병상 수가 모자랍니다.
때문에 응급실에는 늘 10여명의 유공자들이 병실이 비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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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을 얻어 입원한다고 해서
불편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유공자들이 고령화되면서
만성질환으로 입원한 경우가 많고
이때문에 전체 입원환자의 1/3이상이 석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고가 없는 유공자들은
5년넘게 병원을 요양소 삼아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병원 어디�o
맘 놓고 쉴만한 공간은 없습니다.
◀INT▶
◀INT▶
보훈복지공단은 광주 보훈병원을
5백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고지원이 안된 상태여서
언제 이전될지는 불투명합니다.
나라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들은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날까지
응급실과 병원 주변을
맴돌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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