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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를 통해 전화번호를 안내받으면
한 통화에 80원의 이용료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불만의 소리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114 이용자들이
가장 짜증을 느끼는 때는
잘못된 전화번호를 안내받았을
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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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서
114에 걸려오는 전화는
하루 평균 25만통,
유료화 이후 한국통신 전남본부가
지난 2년 여 동안 거둬들인 수입만 90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화번호 오안내는 여전해
많게는 하루에만 30여명이
080-2580-114를 통해 요금을
환불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내요원의 고유번호를
알아야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이유로 이용료 환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오안내는 훨씬 많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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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미 공개가 되어있는 가입자들의 주소를 알려주지않고 있다는 점도 불만의 대상입니다.
한국통신의
인터넷 홈 페이지입니다.
가입자들의 주소는 물론 약도까지
살펴볼 수 있지만 정작 돈을 내고
이용하는 114에서는 안내를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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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해졌으나
요금만큼의 서비스는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많은 114 이용자들의 목소립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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