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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의 청산일자가
보름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수협상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VCR▶
전남 출신 국민회의 의원 일부가
파산 위기에 처한 한라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최근 현대와 협상을 적극 주선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측은 인수 조건으로
대폭적인 인원 감축을
한라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한라측은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라측은 사원들의 희망퇴직을 받고 있지만
희망자가 9백여명에 불과해
현대가 요구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무변재 완료일인 오는 30일까지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한라중공업은 법원의 청산 작업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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