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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선소 해안에서는,
1억여년전으로 추정되는
공룡알과 둥지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광주문화방송
송기희 기자와 전화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보성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됐다지요?
네.그렇습니다.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선소일대 해안 3킬로미터 걸쳐
10여개 둥지에서 지름 9에서
15센티미터 가량의 공룡알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 됐습니다.
공룡알들은 3킬로미터
해안의 5개 층준에 폭넓게 분포
돼 있으며 대부분 알둥지를
형성하고 있고 1개의 둥지에서
6개에서 30개씩 발견됐습니다.
공룡알이 발견된 지층은,
약 1억년전으로 추정되는
중생대 백악기말의 지층으로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는
아건조기후환경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이번 공룡알 화석 발견이 갖는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국내에서 공룡알과 둥지가
원형 그대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전남대 허민교수를 팀장으로
전남도서 지질환경 연구팀은,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한 공룡알과 공룡알의 무더기 발견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규모이며 직경이
1.5미터에 달해 세계 최대급이라고밝히고 있습니다.
특히,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부화된 공룡알 껍질조각이
8겹으로 겹쳐져 산출됐습니다.
이런점으로 미루어
한반도가 약5,6종의 초식공룡의
집단 생활지 일것으로 추정돼
공룡의 부화습성과 산란 환경을
밝힐수 있는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발굴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이번 공룡알 원형 무더기 발견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을것으로보이는데 앞으로 계획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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